OKIDOKI의 호주 이야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걷기이다. 단순히 평지를 걷는 것도 좋지만 고요하고 평화로운 산길을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호주에서는 산을 걷는 것을 Bushwalking이라고 한다. 정확한 사유는 모르겠으나 사실 호주에는 산다운 산은 없는 편이다. 특히 절대 다수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동쪽 해안가 도시들 주위에는 가파른 산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사실 등산 보다는 Walking 어울린다고 있다.


시드니에서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가장 즐겨 찾는 곳은 Royal National Park이다. 시드니에는 쿠링가이, 블루마운틴 수많은 국립공원이 있지만 중에서 Royal National Park 해안가를 끼고 있어 산을 걷는 즐거움과 해안가를 동시에 즐길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 안은 매우 다양한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곳은 흔히 Wedding Cake라고 불리는 곳까지 걷는 코스로 Bundeena라는 (주차장)으로 부터 한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내가 걷는 코스(소개할 코스) 30km 이르는 Coastal Walk이다. 정확한 길이는 Bundeema 근처의 Historic site 포함할지 안할지에 따라 28-31킬로 정도이다. 코스는 Bundeena에서 Otford 걸을 수도 있고 반대로 걸을 수도 있다.


코스의 가장 좋은 점은 해안가를 따라 있는 수려한 경관이기도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있다는 것이다. Otford역에는 울룽공으로 가는 기차가 서는 곳이다. Bundeena Cronulla라는 기차역에서 페리($6.60) 타면 닿을 있는 곳이다. 따라서 남에서 북으로 걷든 북에서 남으로 걷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가지 주의할 점은, 주말에는 Otford역의 기차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간에는 2시간마다 기차가 운행하므로 운이 나쁘면 시간 50 정도 꼼짝없이 갇히는 경우가 생긴다. 주위에는 전혀 상업시설이 없으니 아무 것도 것이 없다. 반면 남에서 북으로 걸으면 페리를 타야 다시 육지(?) 나와 Cronulla역으로 있는데 페리는 거의 한시간마다 있는 편이다.  


하나, 반드시 충분한 물과 음식을 챙겨야 한다. 그리고 옷도 처음 절반은 긴옷(수풀), 나머지 절반은 반바지로 갈아 입을 있게 준비해야 한다


먹을 물을 구할 있는 곳은 두군데이다. 첫번째는 7킬로 지점 South Era비치에 있는 서핑클럽 건물에서이고 두번째는 트랙의 마지막 Bundeema 입구에서다. 결국 중간에서 물을 보급할 있는 곳은 한군데이므로 반드시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파크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https://www.nationalparks.nsw.gov.au/things-to-do/walking-tracks/the-coast-track


맵은 아래와 같다


 



Otford역에 내리면 열차 진행하는 방향의 가장 앞쪽에 아주 가파른 경사의 출구가 있다. 길을 따라 5분간 걸으면 도로와 마주친다.


 


도로를 건너 펜스 건너편의 인도를 이용해서 산쪽(보이는 사진상 왼쪽)으로 5 정도 걸으면 룩아웃이 나타난다.


 




룩아웃 끝쪽에는 본격적으로 트랙을 올라갈 있는 작은 등산로가 있다. 쉽게 발편할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만 트랙을 올라가면 절경들을 있다.


 




번째 갈림길이 나오면 Garawarra Ridge 방향으로 직진을 해야 한다

 



번째 갈림길에서는 Palm Jungle쪽으로 우회전을 하면 본격적으로 해안가를 향해 내리막길로 진입한다

Palm 정글은 말그대로 팜트리 군락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혼자 걸으면 약간 으스스할 정도로 빽빽한 정글이다.


 

 



팜트리 정글로 내려가는 길엔 이런 절경도 있다.

 



이곳이 바로 팜트리 정글이다.


 


팜트리를 빠져나오면 바로 기분 좋은 트랙이 시작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해안 비치를 지나면 바로 건물에서 드링킹 워터를 구할 있다

 



꼭대기에 다다르면 코스탈 워크 쪽으로 직진을 한다.

  


이후 South Era North Era에서는 조그마한 Shack 또는 캐빈을 있는데 건물들은 1950 이전 대공항 시절에 지어진 것인데 아무것도 없었던 청년들이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고기와 토끼 등을 잡아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정부 소유 부지지만 캐빈은 개인 소유이며, 주말에 오면 홀리데이 하우스로 사용되는 것을 있다.





 


North Era 다다르면 캠핑을 있는 평지가 있다. 캠핑 그라운드와 간단한 화장실 외에는 아무 시설이 없다. 물론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다.

 


조그만 걸으면 차량이 진입할 있는 Garie Beach 나온다. 코스탈 워크를 걷다보면 4-5개의 비치를 지나는데 가장 비치이다. 맨발로 걷기를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이 빠져 너무나 힘든 구간이 있다.



Garie Beach 가로지르면 전체 구간에서 가장 급격한 오르막이 펼쳐진다. 정상에 서그림같은 풍경을  있다.

 



이후 정비된 트랙을 몇킬로 걷다 보면 트랙에서 가장 인기있는 Wattamolla Beach 도착한다. 이곳은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고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잔잔한 호수 같은 물과 해변을 동시에 즐길 있는 곳이다. 이곳까지 오면 18킬로 정도를 걸은 것으로 10킬로 정도를 남겨둔다.